안녕하세요!
역시 오토뷰에 문의 드리는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글 남겨봅니다!
15년차에 접어든 SM7 뉴아트가 최근 1년사이 문제가 좀 많았습니다. 견인도 두번 했네요.
이제 보내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내무부 장관께서 그 차에 수리비 그만 쏟으라고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중고차는 싫다고 하시어 (누가 어떻게 탔을지도 모르는데...게다가 제 이전차량들이 다 중고였어서...)
예정에 없던 신차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신차 구매시 조건없이 10년 보유 예정입니다)
현재 10년식 SM7 뉴아트(168,500km) 와 21년식 말리부 1.35(36,000km) 보유중입니다. 말리부는 집사람 출퇴근용이며, 최근 뉴아트 노후화에 따라 주말에도 이용합니다. 현 거주지가 차량이 없으면 이동이 번거로운 편에 속합니다.
현재 고려중인 차량은 기아 스포티지 2.0 디젤 4WD,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번외로 르노 QM6 가솔린 입니다.
1. 우선 새로 구입하는 차량을 패밀리카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할지, 세컨카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할 지 부터가 고민이 됩니다. 향후 1~2년 이내에 자녀 계획이 있고, 저같은 경우 개인 사업자라 트렁크 공간이 좀 중요한 편인데, 말리부가 중형이라 공간적 불만은 없으나 트렁크 바닥면이 온전히 평평하지 않는 것이 불만입니다. (양쪽 끝에 턱이 지는...) (가족 계획에 따른 차량 선택의 문제는 피디님의 경험적 조언도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ㅎㅎ)
2. 연간 주행거리가 7,000~10,000 정도 수준인데, 스포티지가 디젤인 이유는 DCT 회피이고, 제가 1주일에 차를 3번정도 타는데 2번은 짧은 시내, 주말은 고속도로 혹은 외곽 도로입니다.(1시간~1시간 30분 내) 그리고 제가 운행하는 경우, 동승자 혹은 4인 탑승 빈도가 높은편입니다. 연간 마일리지가 짧아 하이브리드도 제외하였습니다. QM6는 근처에 충전소 이슈로 가솔린을 고려 했습니다. 스포티지 디젤과 트랙스는 직접 운행을 해 봤으며, QM6는 운행 경험이 없습니다.
3. 출력이나 공간적 만족도는 스포티지가 제일 좋았습니다. 대신 제일 비싸긴 하네요 ^^;; 쏘렌토도 실차로 비교를 했는데 스포티지도 충분하다고 생각되서 차급을 스포티지까지 고정하였습니다. 경제적 만족도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인데, 말리부나 부친의 트레일블레이저 등을 비교해 고려해 보았을때 이또한 나쁜 선택은 아니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다만 셀토스나 트블이 아닌 이유는 트렁크 공간의 만족도가 4인 승차시 트랙스쪽이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현행 QM6도 가격적 이점이 있긴 하지만, 차량에 탑승했을때 약간의 공간적 답답함이 두 모델 대비 느껴졌습니다.
현재 마음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스포티지 디젤>QM6 순입니다. 경제적 이점이 눈에 들어오네요 ^^;;
고견 부탁드립니다.